스티브잡스의 마지막 유언

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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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목) 06 16, 2016 12:03 pm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유언

전체글글쓴이: lomerica » (화) 01 31, 2017 7: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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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사 창립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가 세상을 하직한지 5년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잡스의 업적과 그의 삶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짧은 삶을 살다갔지만 그가 남긴 업적이 인류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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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불자들에게 잡스는 또 하나의 선지식으로 다가옵니다.

잡스는 젊은 나이에 불교 명상을 배웠고, 오랜 동안 명상을 하면서 거기에서 얻은 영감이나 감각을 제품 창안하는데 활용했습니다.
그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명상을 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의미 있는 삶인지에 대해 처절하게 찾았습니다.
그 답은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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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의 인생을 성공의 큰 본보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인생에서 비즈니스를 제외하고는 즐기는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병상에 누워 내 삶을 되돌아보니, 평생 동안 내가 쌓아올린 자랑스러운 명예와 경제적인 부는 나의 죽음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생명 유지 장치의 초록색 빛을 바라보며 윙윙거리는 기계음을 들으면서 죽음의 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야 나는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삶을 지탱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재산을 모았다면 경제적인 부와는 상관없는 자신을 개발하는 일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
휴식도 없이 벌어들인 경제적인 부로 인해 ‘나’처럼 뒤틀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제적인 부가 주는 환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끼리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일생동안 번 돈을 저승길에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내가 가져 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에 의해 만들어진 추억들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침대가 뭐일까요?
바로 병상입니다.

당신을 위해 운전해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돈을 벌어줄 사람을 구할 수도 있지만
당신을 대신하여 아파줄 사람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곧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잃어버리면 절대로 되찾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생명입니다.

우리가 지금 삶의 어느 단계에 있든, 결국 언젠가는 커튼이 드리워지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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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그의 삶을 되돌아보며 무상(無常)을 절감하였습니다.

“죽음에 임하면 아무것도 가져갈 것이 없습니다.
명예도 부(富)도 권력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있다면 오직 ‘오직 사랑에 의해 만들어진 추억들 뿐’”이라고 그는 절규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라.”는 잡스의 말이
겨울밤 산사의 적막을 헤집고 메아리 되어 들려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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