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없는 마음을 가지려면

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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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목) 06 16, 2016 12:03 pm

걸림없는 마음을 가지려면

전체글글쓴이: lomerica » (수) 01 18, 2017 8: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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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無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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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집니다.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립니다.
자연이 이렇게 변화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무상(無常)을 느낍니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은 자연현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표현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가을이 되어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허무함을 느껴

“아, 낙엽이 지는 것을 보니
나도 저렇게 되겠구나!”하고 말하며
우울한 마음에 들게 됩니다.

그러나
‘가을에 낙엽 지는 것은
자연의 변화하는 현상’일 뿐입니다.
이것이 실상입니다.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일어난 것은 모두 사라집니다.
태어난 자는 반드시 죽게 됩니다.
시작과 끝이 있고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항상 하지 않다. 변화한다.’라 말합니다.
이를 무상(無常)이라 합니다.

모든 것들은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물의 궁극의 이치는 무상(無常)입니다.
오직 변한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주의 실상입니다.

#
그런데 밖에 있는 대상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아는 것으로는
무상의 진리를 알지 못합니다.
밖에 있는 대상을 볼 때는
내가 본다는 견해로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아를 가지고 아는 무상은 완전하지가 않습니다.

자기 몸과 마음을 알아차려서 내가 없는 상태
즉 무아(無我)로 무상(無常)을 살펴야
무상의 진리가 완성됩니다.

내가 있다는 생각은 자기 정체성을 가진 것이라서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상을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낙엽이 지는 것을 허무한 마음으로 볼 때는
감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서
무상의 통찰지혜가 되지 않습니다.

낙엽이 지는 것은 자연의 현상자체입니다.
낙엽이 질 원인과 조건이 되어 낙엽이 진 것일 뿐입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모두가 인연과로 일어난 현상입니다.

인(因)은 원인이요 연(緣)은 조건이요 과(果)는 결과입니다.
이렇게 관찰하면 어디에도 집착할 것이 없습니다.

병이 들면 ‘음 병이 들 원인과 조건이 있어
병이 들었구나!’하고 이렇게 알아차림하고
그 원인을 스스로 찾아 무리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 고통이 일어나면
‘음 고통이 생길 원인과 조건이 있었구나!’하고
스스로 그 원인이 집착과 갈애임을 ‘알아차림’하고
집착과 갈애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고통이 사라져 평안한 마음이 됩니다.

이렇게 마음이 걸림이 없이 자유로워
진리대로 살고 중도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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