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잘 나갔지

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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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목) 06 16, 2016 12:03 pm

한동안 잘 나갔지

전체글글쓴이: lomerica » (금) 01 13, 2017 1:39 pm

한동안 잘 나갔지
무엇이든 할 수 있었지

청와대도 내 맘대로
나랏일도 내 뜻대로

말만 하면 척척 되었고
눈치 주면 바로 행했지

하지만 잠시였지
즐거움도 순간이었지

그 누가 밝혀 내는지
줄줄이 괴롬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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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고해인것을
늦게사 깨달았는가

문전성시 찾았던 인간
오늘은 어디로 갔나

이제는 늦어버렸네
과거로 돌릴 수 없네

지은 대로 결과 나오니
고스란히 내가 받았네

부처님의 인과응보법
한치도 틀림이 없고

의상대사 법성게가
진실하게 일러 줬어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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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참회하고서
방향타를 돌려 보게나

참회하는 이에게는
새로운 길 나타나겠지

그 고통 크다 하지만
지옥고에 비할바겠나

한생각 돌이키면은
고해가 열반이라오

밤말은 쥐가 들으며
낮말은 새가 들으니

두려운 맘 일으켜서
앞으로나 잘 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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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끄런 뉴스들은
그만들 보시게나

그 나물에 그 밥이요
초록이 동색인것을

법원에게 맡겨두고
노는 입에 염불하세나

일심으로 염불하고
삼보전에 귀의를 하면

앉은 자리 보리좌요
머문 곳이 불국정토

만나는 이 불보살이고
하는 일이 대작불사라오

감옥을 염불당 삼아
일심불란 염불하여

내 마음이 밝아지면
온 마음이 밝아지고

온마음이 밝아지면
온 누리가 청정하리

모든 것의 시작점은
바로 이내 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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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0348.jpg (49.76 KiB) 34 번째 조회


마음에 지혜등 밝혀
고통바다 어서 건너

열반언덕 이르르면
이생 최고의 성취라오

나간 숨 안들어오면
그것이 임종명시요

들어 온 숨 안나가도
무상살귀 찾아 온 것

마지막 숨 들고 남을
의식있게 지나가면

생사경계 뛰어 넘어
영원불멸 살아가리

최후일념 염불속에
불보살과 함께 하세

내게 주는 좋은 선물
이 일 밖에 또 있으리

내가 지은 삶속에서
이 작품이 제일이라

다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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