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과보다 그리고...

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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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목) 06 16, 2016 12:03 pm

기억이 과보다 그리고...

전체글글쓴이: lomerica » (토) 08 12, 2017 10:57 am

기억이 과보다

누구나 자신의 행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자신의 행위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한 행위를 기억하는 것이 과보를 받는 것이다.

과거에 좋은 행위를 했으면 좋은 기억을 해 선한 과보를 받는다.
과거에 나쁜 행위를 했으면 나쁜 기억을 해 악한 과보를 받는다.

기억을 하는 것이 과보다.
좋은 행위를 기억하면 즐겁고 나쁜 행위를 기억하면 괴롭다.

인간은 좋은 행위보다 나쁜 행위를 더 많이 기억해
즐거울 때보다 괴로울 때가 많다.

인간은 무명과 갈애를 근본원인으로 태어났다.
바른 가르침을 배우지 않으면 어리석음과 욕망으로 살아
나쁜 행위를 더 많이 한다.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바른 행위를 하면
좋은 기억을 해 행복하다.

젊음과 늙음

젊을 때는 젊음이 무엇인지 모른다.
인생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젊음은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기라
앞만 보아서 현재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늙었을 때라야 늙은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인생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늙음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몸에서 온다.
마음은 물질이 아니라 늙지 않는다.

체력의 한계가 와서 마음도 한계를 느껴 늙었다고 생각한다.
마음까지 늙으면 죽음을 향해서 가는 절박함이 엄습해 온다.
늙어서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아도 달리 비켜갈 길이 없다.

젊으면 젊음의 가치를 몰라서 대처하지 못한다.
늙으면 늙음이 무엇인지 알아도 달리 대처할 길이 없다.
모르거나 알아도 어쩌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번뇌의 소멸

한순간의 부주의로 실수를 한다.
실수를 하고 화를 낸다.

집중하지 못한 마음과 실수하고 화를 내는 마음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마음이라는 것은 같지만 집중하지 못한 마음과
화를 내는 마음은 다른 마음이다.

마음은
매순간 일어나고 사라져서 무상하며
다른 마음이라서 무아다.

마음은 대상을 아는 기능을 하는데
조건에 따라 아는 것이 다르다.

행위를 할 때 다른 생각을 하면
대상과 아는 마음이 일치하지 않아
다른 결과가 생긴다.

세상의 모든 잘못이
이런 부주의로 인해서 생긴다.

수행은
하는 일에 마음을 기울여
일치시키는 행위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알아차림이다.

알아차림에 의해서 집중력이 생기면
지혜가 나 번뇌가 소멸한다.

인간의 마음

31개의 존재계의 생명 중에서
오직 인간만 가장 강력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마음이 선할 때는
깨달음을 얻은 성자가 되어 윤회가 끝나거나
남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

인간의 마음이 악할 때는
흉악한 악마가 된다.

악마의 마음은 잔인하게 살생을 하고
양심이 없고 수치심이 없다.

인간의 마음은 흰 것을 검다고 하거나
희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이 어떻게
선한 마음을 가졌냐고 하지마라.

인간이라서
가장 선한 마음을 가졌다.

당신이 어떻게
악한 마음을 가졌냐고 하지마라.

인간이라서
가장 악한 마음을 가졌다.

인간은 성자의 마음과 악마의 마음을
자신이 선택해서 갖고
이 과보를 받아 행복과 불행을 겪는다.

자유

인간은 선한 마음도 있고
악한 마음도 있다.

세상은 선한 일도 있고
악한 일도 있다.

선한 마음은
선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악한 마음을 숨기고
선을 가장하기도 한다.

악한 마음은
악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선한 마음을 숨기고
악을 가장하기도 한다.

선과 악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얻으려면
작용만 하는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한다.

선과 악에서 벗어나려면
본능을 따르지 말고
내 안에 있는 진실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

어리석음과 욕망이 지배하면
마음이 들떠
내 안에 있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악은 밖에 있지 않고
내 마음에 있다.

내 마음에 있는
악을 알아차려서 용서해야
완전한 선이 완성되어 자유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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